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

보도자료

보도자료

한보총, 갤럽에 의뢰해 2026 국민안전 인식도 조사 시행 - "국민안전 인식 얼마나 달라졌나?"

보도자료 2026-04-20 조회 190

한보총, 갤럽에 의뢰해 2026 국민안전 인식도 조사 시행 -

"국민안전 인식 얼마나 달라졌나?"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약칭 한보총)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26년 3월 16일~3월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안전수준 심각성 작년보다 감소

2025년 60.3%, 2026년 49.3%”

조사결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리나라 안전수준에 대해 49.3%가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2025년 조사에서는 60.3%가 심각하다고 인식하였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11%P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재명 정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불안의 사회에서 안전의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안전정책

(1순위) 건축물, 교량, 씽크홀 등 노후시설 안전”

정부에서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안전정책 분야에 대해 1순위로 ‘건축물, 교량, 씽크홀 등 노후시설 안전(26.4%)’, 2순위로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24.4%)’로 나타났고, 1순위와 2순위를 합친 결과에서도 1순위로 ‘건축물, 교량, 씽크홀 등 노후시설 안전(49.7%)’, 2순위로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44.7%)’로 나타났다.

전년도에는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51.5%)’이 1순위와 2순위를 합친 결과에서 제일 높게 나타났고, ‘건축물, 교량, 씽크홀 등 노후시설 안전(47.6%)’이 2순위로 나타났는데, 금년도 조사에서는 그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해 씽크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최근 발생한 대전 대덕구 전자부품 제조공장의 화재도 노후시설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인식도 건축물, 교량, 씽크홀의 안전문제를 정부가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7명, 산업재해 안전수준 심각하다고 인식”

산업재해에 대한 우리나라 안전수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69.5%)이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전년도에 71.6%가 심각하다고 응답하여 전년도보다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산업재해 문제는 아직도 국민들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산재가 줄지 않는 이유는 기업의 산재 예방 노력 부족”

산재가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기업의 산재 예방 노력 부족(36.3%)’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고,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노력 부족(22.3%)’이라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정부의 산재에방 정책 부족은 12.5%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9명, 산재 발생 시 기업 제재 강화 필요하다고 응답”

국민 10명 중 9명(86.7%)이 ‘산업재해 발생 시 기업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최근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감소 위해 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

산재를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2.0%로 1순위이었고, ‘근로감독관을 통한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19.2%로 2순위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재발생 기업에 대한 기업의 경제적 제재와 근로감독관을 통한 감독 강화에 대해 국민들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4.7%,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정책 잘하고 있다고 평가”

정부의 산업재해 에방정책에 대해 54.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하여 전 부처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플랫폼 노동자 과로사 심각”

플랫폼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71.0%)이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배달기사, 택배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인식하는 심각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

“49.0%, AI 발전으로 산업재해 감소”

AI 발전과 산업재해 변화 전망에 대해 ‘감소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49.0%로 나타났다.

AI가 산업재해를 줄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사람이 하던 위험한 일을 AI와 로봇이 대신하여 위험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사고가 나기 전에 사고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여 안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은 ‘산재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86.7%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나타난 것은 기업 운영에서 산재예방이 필수적인 요소라는 국민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에 대한 제재를 지나친 규제로 여기지 말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엄격한 법 집행을 시행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지난 3월 20일 대전의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 중 하나로 노후화된 시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금번 조사에서 국민들의 인식이 건축물 등의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문제를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인식이 현실의 문제를 가장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노후화는 우연한 변수가 아니라 예측 가능한 위험요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가 개별 사고나 작업자의 실수보다 “오래된 구조 자체가 위험하다”는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시사한다. 향후 안전정책 추진방향은 노후 설비 교체, 인프라 재투자 같은 부분에 관심을 집중해야 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금번 국민안전 인식도조사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조사로 진행되었으며, 구조화된 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응답자는 남성이 50.4%, 여성이 49.6% 이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보도자료-2026-국민안전인식도조사_한보총갤럽_20260327-3-3.hwp